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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차 수요일 5경주 나종호는 플라잉을 한다 그리고 다음 경주 늦은 스타트에도 찌르기 1착을 하는 기량을 과시한다. 16기 신인으로 플라잉 직후 경주에서 1착을 하는 저력은 결코 쉽지않은 배짱이다. 다만 우려되는것은 플라잉 회수다. 16기는 20년 초 데뷔를한다. 그러나 코로나로 7경주를 치룰 수 밖에 없었다. 21년 기존 선수들과의 경주에서 3코스 이내 입상 충분 정도의 성적을 보였다. 22년 당당히 A급이 되어 신인 선두주자로서 확실한 자리를 잡는다. 호사다마인가 아니면 경정선수라면 거처야 하는 허들인가 11월2일 플라잉을 하고만다. 23년 다시 2회의 플라잉을 하며 B2로 전락, 레이스는 험란한 기로에 선다. 24년 A2급으로 복귀는 했고 50% 연대율로 기대를 부풀게 했으나 이번 5회차 다시 플라잉을 한것이다. 실제 경주 3년만에 4회 플라잉이다. 실망감이 매우 클것이다. 그러나 굴하지 말라 ! 당신은 경정 선수로 대성핤 수 있는 자질을 갖고있다. 대성할 수 있는 요소중에 인내할 줄 아는 강함도 있기를 기대하며 오래전 한 선배가 플라잉으로 고뇌를 격었던 사연을 다시 클로즈업해본다. 2002년 6월18일 경정이라는 생소하기만 한 스포츠가 우리나라에 처음 선을 보이게 되고 젓경주에 김세중은 4번으로 출전. 그리고 정인교에 이어 2착을 한다. 우리 경정 역사상 첫 입상자의 명단에 오르는 순간이었다. 이렇게 시작된 김세중의 경정 역사는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흘러갔지만 2002년 48명중 12위 성적을 기록한다. 스타트는 그렇게 빠르지 않았으나 매 회차 한차례씩은 입상을 하는 기량을 보였는데 데뷔 3개월 반만에 플라잉. 이때만 해도 플라잉이 김세중의 경정 아키레스 건이 될줄은 아무도 몰랐다. 2003년 개장과 동시에 김세중의 스타트가 갑자기 빨라진다. 생에 두번째인 8월20일 플라잉을 하기 전 까지 탑 수준의 스타트는 지속이 되었고 4~5회 연속 입상을 하며 파이터로서의 기질을 십분 발휘하게된다. 그 결과 드디어 제1회 스포츠 조선 대상을 거머쥔다. 제재 이후 첫출전해 연승을 하기도한다. 두차례의 플라잉에 굴하지 않고 스타트 승부는 지속되어 승률 40% 연대율 63.6%로 2003년 10위로 상승한다. 2004년 개장과 함께 3연승. 김세중의 시대가 열리는 듯 했다. 그러나 출전 2회차에 다시 플라잉의 덫에 휘말리고 만다. 이정도 되면 근신 내지는 좌절이 올듯도 했지만 5월6일 복귀와 동시에 다시 스타트 승부로 연속 입상을 했고 다음 회차에는 자신의 두번째 기록인 7연속 입상을 한다. 그리고 9월이 되자 김세중의 전성기, 9연승을 하게 되고 상승세는 9월23일 제2회 굿데이 대상 우승을 가져다 준다. 이때 김세중의 거센 돌풍은 막을 자가 없었다. 11월에도 쿠리하라배 전복을 중간에 끼고 7승을 하기도 한다. 2004년은 김세중 최고의 해였고 곽현성 정민수에 이어 승률44.9% 연대율 63.8%로 당당히 3위에 오른다. 한해를 마감하는 12월 8일 3연승후에 맞이한 회차에 다시 플라잉을 하며 2004년을 매듭짓는다. 2005년 4월13일 플라잉 제재 이후 첫출전은 4번으로 시작되었고 불꽃 같은 승부는 시작하자 말자 플라잉. 그래도 3연속 입상(3회 모두 가장 빠른 스타트)을 하고 두달간 휴식에 들아간다. 6월15일 복귀후 스타트 기복을 보였으나 매회차 입상권을 맴돌며 4연승, 4연속 입상으로 A1급의 기량을 발휘했다. 초발 스타트는 여전 했으나 지친듯 기복을 보이더니 급기야 10월12일 다시 플라잉을 하고만다. 지난해에 이어 1년에 두번째 풀라잉을 한것이다. 플라잉 다음날 2착은 했으나 김세중의 이후 레이스는 한시대를 후계자에게 물려 주어야 하는 늙은 사자의 모습이었다. 2006년 3월1일 개장일 11경주에 2번으로 등장했으나 코스를 빼았겨 4코스 진입으로 자존심이 극도로 상한 김세중은 또다시 스타트 승부에 돌입했지만 아뿔사 ! 통한의 플라잉 !!! 이정도 했으면 스타트 승부는 잠시 접어야 했거늘 4월12일 실전에 복귀한 이후에도 스타트 승부는 계속되었으니 이후 8회의 경주 역시 가장 빠른 스타트로 달리고 달렸다. 마지막 불꽃이 가장 강열하다고 했던가 ? 5월8일 9경주 전날 3,2착에 이어 앞경주 3착을 만회하려는듯 전속 스타트는 플라잉 !!! 3년 연속 한해 2회 플라잉의 순간이다. 선수생활 4년 6개월 동안 8회의 플라잉. 2006년 후반기 김세중 주선보류. 자존심을 생명으로 하는 프로 선수로서 주선보류라는 치욕을 참을 수 없었는지 2007년 등록 포기. 선수생활을 마감한다. 불꽃같은 레이스로 미사리를 주름잡다 이곳을 떠난 김세중 전 선수의 앞날에 영광 있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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