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회차는 대상경주 회차로 다른 화제거리는 있을 수 없다.
누가 우승을 하느냐 ?
예선 통과는 누구누구 ?
이변이 있을 것인가 ?
있다면 몇배 ?
결국 강축이라고 할 수 있는 1번 배혜민이 스타트 실패를하며 2번 김민준에게 왕관을 넘겨주고 말았다.
모터는 회차 최고로 절호의 우승찬스였는데 너무나 긴장했나보다.
배혜민에게는 아마도 은퇴하는 날까지 후회의 한판이 되었을 것이다.
목요일 6경주 편성이 아주 재미있다.
편성자가 일부러 이렇게 만들었는지 아니면 우연인지 1,2기 고참 4명에 14,16기 신인급을 두명 배치했다.
1.이택근 2.김민천 3.정인교 4.나종호 5.이지은 6.사재준
수요일 성적을 보면 1,2번이 1착이 있고 4,6번이 2착을 하고있다.
기량은 2416순이라고 보았는데 4번이 금년 두차례 플라잉이 있어 최근 경주를 풀어가지 못한다.
1번도 한차례 플라잉이 있다.
그렇다면 전일 1코스 1착한 2번이 기력도 우위로 1착이라고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쌍승 2-145정도면 모범 답안이라고 개인적으로 판단했다.
또한 2번이 유일하게 A1급이다.
단순함이 너무 지나쳤나 ?
1,2,3번이 0.30대 스타트를 했고 4번이 0.23 가장빠른? 스타트로 가볍게 휘감기를 한다.
의외인점은 4번이 휘감기를 하려고 하면 2,3번이 무모하게 휘감기로 4번에게 장해를 주는게 우리 경정의 일반적인 전개형태인데 편안하게 휘감기를 허용한다.
2번은 1번에게 막혀 엉성한 찌르기, 3번은 뒤로 밀리는 엉터리 찌르기, 둘 모두 스피드는 상실.
5번은 자연스럽게 훤히 열린 문으로 찌르기, 2위항주를 한다.
악성기력 6번은 스타트 꼴지로 그저 회전.
4-5 1,2착은 처음에 결정이 되었고 그래도 A1급 2번이 3착을 한다.
4-5/쌍승 85.0배 쌍승기준 38회차 최고배당이다.
여기서 재미있는점이 나온다.
1착/나종호(29세) 2착/이지은(33세) 3착/김민천(47세) 4착/사재준(49세)
5착/이택근(50세) 6착/정인교(57세)
정확하게 나이 역순으로 젊은이 우대 잔치다.
지난주 50세 이상의 저조한 성적을 말했는데 이럴수가 ?
경정예상은 나이순으로 하는것인가 ?
묘한 생각이 든다.
세상에는 이해못할 이상함이 많은데. 우연도 많은데, 이현상을 무어라고 말할 수 있을까 ?
짜고처도 이런 결과가 쉽지 않을 것인데, 이런 우연도 있다.
일본 기록을 보면 최연장 우승자의 나이가 71세다.
4~7일 경주를 하는데 예선, 준결승을 거처 마지막 결승전에서 우승(일본은 매회차 결승전을 치룬다)을 한 최연장 나이가 71세라는 것이다.
또한 현역 선수로 최연장자는 77세로 나와 나이가 같다.
내주변에는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친구가 여러명인데...
최연소 17세.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지만 프로 선수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힘이 들것이다.
고통일 것이다.
손자가 군 제대를 하기도 했다.
그 보다 어린 선수와 대결을 해야한다.
어려운건 사실이나 그들은 해 낸다.
우리는 젊다.
50대면 한창이다.
이 x들 비껴라 ! 괴함을 지르며 앞으로 나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