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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차 선수인터뷰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4.08.20
- 조회
- 2602
유해광
랩 타임이 6.90으로 기록이 늦은 편이지만 최악의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선회력은 양호하다고 판단되며 약점을 보이는 직선 가속력과 활주시 보트가 튀는 현상은 여러 가지 정비를 통해 보완하려고 노력 중이다. 문제는 피트아웃인데 출력이 불안정해 일단 rpm이 떨어지면 올라올 기미가 없어 신호와 모터 출력이 안정되는 타이밍을 정확하게 잡아내는 것이 관건이다.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이동준
전반기는 주선보류 위기에서 극적으로 탈출했던 만큼 후반기는 시작과 함께 적극적으로 성적을 올리려고 애쓰고 있다. 금일 훈련은 정시정점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췄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는 스타트 포인트가 만족스럽지 않아 수요일 오전 훈련시 한 번 더 담금질을 하겠다. 32번 모터는 직전회차에 탑승한 99번과 비슷한 성능이며 선회력은 양호한데 반해 직선에서 뻗어주는 탄력이 부족하다.
김선필
1번 모터는 전조종자에게 양호하다는 평을 들었으나 직접 탑승해본 느낌은 피트아웃시 순발력이 부족하며 선회력도 만족스럽지 못하다. 실전에서도 코스를 지킨다는 장담을 할 수 없는 실정이며 직선 가속력은 양호해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작전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스타트는 안쪽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센터, 아웃코스에서는 너울로 인해 타이밍을 잡기 힘들었다.
박광혁
46번 모터는 펠러에 따라 기력차를 보이고 있다. 2차에 장착한 에이스 펠러와는 불협화음을 보인 반면 훈련원에서 만든 신형 펠러를 장착한 1차 세팅이 더 만족스러웠다. 수요일 오전 훈련과 실전에서도 1차에 사용했던 펠러를 적용할 생각이며 주선보류에서 복귀한 만큼 현재는 무리하게 입상 욕심을 내기 보다는 수면 적응과 실전 감각을 찾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류성원
1차는 테스트 펠러를 장착했는데 성능이 만족스럽지 못했고 그나마 2차에서 에이스 펠러를 장착하니 호전세를 보였다. 정확하게 모터의 기력을 파악하지 못한 것 같아 2차에서 공격적으로 훈련에 임했는데 선회력은 평범하며 직선 가속력은 기대했던 것만큼은 뻗어주지 못하고 있다. 특별히 정비를 계획하지 않고 있으며 수요일 오전 훈련시 최종적으로 컨디션을 체크할 생각이다.
정주현
직전회차에 정인교 선수가 탑승해 두 차례 전복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선회력은 양호한 것으로 판단되나 직선 가속력이 좀처럼 나오지 않아 고민 중이다. 1차 연습 후 전기 장치 쪽을 손봤는데 이상이 없었고 인터뷰 후 핵심 부품을 좀 더 살펴보면서 해결책을 찾아갈 생각이다. 펠러도 1,2차 변화를 줬으나 성능 향상이 없었고 스타트시 종속도 부족하지만 악조건을 극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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