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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차 화요일 인터뷰
- 작성자
- 이달님
- 작성일
- 2005.06.22
- 조회
- 1654
우진수 1기 162cm 53kg 승37.9 연55.2 3경주 3번, 11경주 6번
배정받은 모터의 순간 가속력이 부족하며 직선 가속력 또한 최고점에 다다르기 전까지 매우 더디게 가속되는 것 같아 불안감이 들지만 빠른 스타트라면 모터의 성능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전 탑승자들도 그렇고 본인 자신도 느끼듯이 현재 모터의 기력이 저조하다라는 것에는 두말할 필요가 없다. 금일 지정연습에서 스타트는 평균 0.25 ~ 0.28초의 타임을 기록했으며 평소 슬럼프 없이 꾸준한 컨디션을 유지하는 만큼 내일은 일발 휘감기 승부에 주력해볼 생각이다.
강창효 1기 168cm 60kg 승25.0 연33.3 6경주 4번 ,11경주 1번
플라잉 이후 보령에서 꾸준히 연습해왔으나 지정훈련에서 평균 0.34초의 스타트 타임을 기록하며 여전히 기복을 보이고 있다. 현재 배정받은 모터의 성능은 순간 가속력이 좋은 편이나 전체적인 기력이 다소 부족해 아쉬우며 펠러 수정을 통해 보완하고 있으나 역시 큰 변화는 없는 듯하다. 개인적으로 컨디션은 좋은 상태며 인코스에서의 스타트를 제외하고는 크게 부담도 없는 만큼 내일은 좋은 성적을 위해 최선을 다해볼 생각이다.
김창규 1기 167cm 58kg 승0.0 연16.7 5경주 1번, 14경주 6번
예전의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해서 본인이 슬럼프라고 생각하진 않으며 타 선수들의 기량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보령에서 꾸준한 연습을 하고 있으나 연습시 가끔 근육이 쑤실 때가 있어 무리하지는 않으며 스타트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컨디션은 좋다고 할 수 있다. 금일 연습에서의 스타트는 0.0초대와 0.15초대를 기록해 생각보다 다소 빨랐으나 큰 부담은 없으며 배정받은 모터의 성능도 중급성능을 보이고 있어 내일은 좋은 경기를 펼치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윤희석 1기 170cm 62kg 승11.5 연50.0 8경주 5번
모터가 직진 가속력은 좋은데 반해 선회력이 너무 부족하게 느껴진다. 따라서, 펠러수정을 통해 복합형으로 보완하고 있으며 틸트각도 선회력이 좋게끔 수정할 계획이다. 그러나, 전 탑승자들이 모두 휘감기형 선수들이었던 관계로 그쪽으로 성능이 많이 치우쳐져 있어 나와의 궁합은 잘 맞지 않는 것 같다. 다만, 연습을 통해 본인의 단점을 많이 고쳐나가고 있는 만큼 내일은 좋은 성적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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