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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개장 11주년 기념식 개최(보도자료 10월9일자)
작성일
2005-10-21 00:00:00.0
작성자
운영자
조회수
5307

□ 경륜 개장 11주년 기념식 개최

- 13일(목) 11시, 박재호 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개최

1994년 개장한 잠실경륜이 오는 10월 15일로 개장 11주년을 맞았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종인) 경륜운영본부는 개장 11주년에 이틀 앞선 오는 10월 13일(목) 11:00, 잠실경륜장 내 고객홀에서 경륜 개장 11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박재호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박종문 경륜운영본부 사장을 비롯한 공단 임직원과 창원경륜공단 이사장, 부산 경륜공단 이사장, 그리고 경륜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인 경륜 개장 11주년 기념식은 유공직원 표창, 기념사, 축하 케익절단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994년 10월 15일 개장한 잠실경륜은 년간 460만 이상(2004년 입장인원 기준)이 즐기는 건전레저스포츠로 정착하였고, 지난 2004년까지 레저세·교육세 등의 각종 제세 납부를 통해 총 1조 8천억원 이상의 공공재정 기여와 국민체육진흥기금 등 약 7천 9백억원에 이르는 공익기금 조성 실적을 이룬 국가 공익레저사업으로 정착하였다.

한편 경륜운영본부는 개장을 맞아 오는 10월 16일(일) 13시 30분부터, 잠실경륜장內 고객홀 앞, 정자 근처 등 3곳에서 통돼지 바비큐와 생맥주를 제공하는 경륜 개장 11주년 기념 고객사은 먹거리행사를 개최한다.

경륜 개장 11주년을 맞아 그간 보내주신 경륜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하여 열리는 이번 먹거리행사에서는 통돼지바베큐 40두(4,000인분)와 생맥주 20통(2,000인분)을 제공한다.  

경륜개장 11주년 기념
경륜운영본부 박종문 사장 인터뷰 자료

□ 질문 1

지난 9월 30일부터 부산·경남경마장에서 금요경마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제 금요일에 경마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ㅇ 답변

부산·경남경마장의 개장과 함께 금요경마가 부활되었습니다.
물론 경마가 경륜에 비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그 외의 여러 가지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경마에 없는 경륜만의 장점도 많이 있기 때문에 너무 어렵게만 볼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금요경마 실시가 경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 경륜은 경주운영, 고객서비스, 홍보, 지점운영 등 전반에 걸친 혁신의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고객 모니터링단 구성, 지점별 고객만족 전담직원 지정·운영, 고객서비스 교육강화, 고객서비스 증진을 위한 분야별 중점과제 추진, 지점시설 특별 점검반 운영 추진 등을 통하여 경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입니다.
또, 현재 경마와 비교할 때 가장 큰 약점인 시설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광명돔경륜장이 내년 2월 개장함에 따라 이에 대한 사전 홍보와 대형 이벤트를 통한 붐 조성을 통해 제2의 경륜 전성기를 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 질문 2

현재 경륜의 가장 큰 관심사는 광명돔경륜장이라고 봅니다.
광명돔 준비 상황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ㅇ 답변

광명돔경륜장은 획기적인 경륜 발전의 전기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선 경륜 내부적으로는 우리 경륜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다각적인 팬서비스 제고가 가능해지며, 경륜장이 문화와 레저의 복합공간으로 발전, 건전한 경륜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외부적으로는 광명시를 비롯한 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고, 지역 문화인프라가 확충되는 효과를 가져와 지역민들의 삶이 더욱 풍성해지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륜운영본부는 광명돔경륜장을 단순한 경륜만 즐기는 공간이 아닌 가족과 함께 다양한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종합레저공간으로 발전시킬 것입니다.
현재 광명돔은 건설 추진일정에 따라 시공되고 있으며, 현재 약 9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광명돔은 단순한 경륜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종합문화레저공간을 지향하고 있기에 자전거 전용도로, 자전거 대여소, 인라인스케이트장, X-게임장, 야외공연무대 등 다양한 체육·문화 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확충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 가족실, 유아방, 놀이방 등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마련하여 명실공히 가족이 함께 즐기는 레저스포츠가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 질문 3

말씀하신 대로 광명돔은 최첨단의 시설과 쾌적한 환경을 갖춘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이곳 잠실과는 다른 광명만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교통편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보는데 여기에 대한 경륜의 대책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ㅇ 답변

좋은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광명이 잠실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현재 경륜은 접근성 개선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연구 중입니다.
일단 돔경륜장 주변 우회도로가 확장 건설 중이어서 도로여건이 현재보다 훨씬 개선될 예정입니다.
또, 경륜은 개장과 함께 주변의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1호선 온수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광명돔을 찾는데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광명으로의 이전 時엔 본장을 찾는 고객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현재의 잠실경륜장을 찾는 고객이 광명을 찾는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광명돔으로의 접근이 용이한 광명 인근의 서울 서남부권인 영등포, 구로, 금천, 양천, 강서지역과 안양, 군포, 시흥, 부천 등의 지역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 질문 4

최근 경륜사업의 매출이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2005년 개장 이후 실적을 어떻게 평가하시고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게 보십니까?

ㅇ 답변

경륜의 수익금이 국민체육진흥기금, 청소년육성기금 등의 공익기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하였을 때 경륜의 매출액 감소는 국가 공익사업 수행의 차질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매출액 감소가 경기침체 등 경륜 외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한 부분이 크고 건전성이 수반되지 않은 매출액 증가가 불러올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 등을 감안하였을 때, 단기적인 처방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의 효율성과 지속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최선의 답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팬서비스의 획기적인 개선과 경륜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여성이나 젊은층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마케팅전략의 도입등을 통해 경륜팬의 저변을 넓힐 계획입니다.
2005년 개장 이후에는 단·연승식 환급율 인상, 베팅가이드제도 도입 등의 영향으로 경륜의 열기가 서서히 다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현재와 같은 경륜 붐업 조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경우, 내년 광명돔 개장과 함께 매출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질문 5

우리보다 먼저 경륜을 시행한 일본의 경우, 현재 경륜산업이 쇠퇴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본과 비교하여 우리의 경륜 현실을 어떻게 보시고, 향후 어떻게 될 것으로 예상하시는지요?

ㅇ 답변

일본 경륜 조기쇠퇴는 시장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경륜장의 난립과 시행체의 분산에 따른 효율성 저하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일본과 비교했을 때 한국경륜은 서울경륜을 중심으로 창원·부산경륜이 공조체계를 원활히 유지하고 있고, 시행체가 명확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이 있기에 한국경륜의 사업환경은 일본보다 훨씬 좋고 발전가능성도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리한 환경을 계속 유지하고 여기에 더해 각 경륜시행체들이 그간 미흡했던 고객서비스와 경주의 질 향상에 주력한다면 한국경륜은 더 발전하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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