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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 고광종, 유민우, 김민석 선수 결혼(보도자료 8월21일자)
작성일
2005-08-27 00:00:00.0
작성자
운영자
조회수
5413
□ 정관, 고광종, 유민우, 김민석 선수 결혼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보다 더 뜨거운 사랑으로 결혼에 골인하는 경륜 선수들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8월 21일(일) 정관(27·7기) 선수가 결혼식을 올린 것을 비롯해 지난 8월 15일(월)에는 고광종(32·7기) 선수가, 8월 7일 유민우(31·9기) 선수가 결혼식을 올렸다.

또 지난 7월 16일에는 김민석(27·7기) 선수가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지난 8월 15일(월), 결혼식을 가진 고광종 선수와 신부 김효정(26)씨의 첫 만남은 경륜 후배 선수인 최용식(29·9기) 선수의 도움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2004년 초, 최용식 선수 부부가 경륜 선배 선수인 고광종 선수와 최용식 선수 부인의 후배인 김효정 씨를 한 자리에 초대하며 첫 만남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고광종 선수는 광주에서 훈련을 하고, 김효정 씨는 직장이 창원이라 두 사람은 만남을 갖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첫 만남부터 김효정 씨를 마음에 둔 고광종 선수가 동계 훈련지인 부산에서 창원을 오가며 만남을 가진 끝에 결혼에 이르게 되었다.

또, 지난 7월 16일 결혼식을 가진 김민석 선수와 신부 정은경(27) 씨의 만남에는 김 선수의 고교 은사님의 도움이 컸다.

작년 6월, 제자 김민석 선수와 같은 학교의 동료교사인 정은경 씨가 잘 어울릴 것이라는 생각을 가진 은사가 학교선생님들의 회식 자리에 김 선수를 초대한 것이다.

은사님의 예측대로 두 사람은 처음부터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되었고, 결국 결혼에 골인한 것이다.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이 된 선수들이 경주에서 어떤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지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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