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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우, 11기의 또다른 스타로 뜬다(보도자료 7월7일자)
작성일
2005-07-22 00:00:00.0
작성자
운영자
조회수
4944

□ 공민우, 11기의 또다른 스타로 뜬다.

공민우(25·11기) 선수가 조호성, 김배영에 이어 11기의 새로운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7월 10일(일) 14경주로 열린 잠실경륜 20회차 특선급 결승경주에 출전한 공민우 선수는 마지막 4코너에서 선두경쟁을 벌이던 선행강자 이경곤(32·5기), 장보규(32·1기)를 막판 칼날같은 추입으로 넘어서며 1위를 차지, 잠실경륜 결승경주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공민우 선수는 지난해 7월 경륜데뷔 이래 창원경륜 결승경주에서 두차례 우승을 기록한 적은 있지만 잠실경륜에서는 이번이 첫 우승이다.  

그동안 뛰어난 기량에도 불구하고 조호성, 김배영 등 대상경륜 우승을 차지한 동기생 출신 스타들에 상대적으로 가려져 있던 공민우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11기 출신스타 대열에 합류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공민우 선수는 경륜 선수로서는 왜소한 체격(177cm, 72kg)조건을 뛰어난 순발력과 훈련으로 극복하고 63%의 연대율이라는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경주결과가 좋지 않은 날에는 일요일 경주가 끝난 후에도 다시 경륜장으로 돌아와 훈련을 할 만큼 근성이 있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역시 같은 특선급에서 활약하고 있는 공민우 선수의 쌍둥이 형인 공민규(25·11기) 선수도 지난 6월 창원경륜 결승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의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 공민우 선수 인터뷰

- 우승 소감은?
창원에서는 몇 번 우승해 봤지만 잠실에서는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다.

다만 4코너에서 젖히기로 나서며 우승을 하고 싶었는데, 그건 이루지 못해 아쉬운 감도 있지만 다음에는 젖히기로도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동기생인 조호성이나 김배영 선수와 자신을 비교해 본다면?

아직 제가 많이 부족하다.
경주에서는 우선 종속이 떨어지는 것 같고, 무엇보다 경주를 읽는 눈이 형들에 비해 부족한 것 같다.
하지만 순발력만큼은 다른 선수들보다 자신이 있다. 체력과 경험을 쌓아간다면 격차를 좁일 수 있으리라고 보고 자신 있다.

- 계속 페이스가 좋은데 올해 목표는?

아직은 배우고 있는 단계로 보고 있기 때문에 무리한 욕심을 내기보다는 현재의 좋은 페이스를 꾸준히 유지하며 더 배우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 앳땐 얼굴과는 달리 승부근성이 강하다는데?

모르겠다.
어릴때부터 지는 걸 싫어하고 한번 하면 악착같이 하는 건 맞다.
내가 좋아서 선택한 경륜에서 정말 좋은 선수, 멋진 선수로 기억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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