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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차 선수인터뷰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5.06.03
- 조회
- 2244
오승철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호성능 모터 배정이 가장 큰 원인으로 판단되며 금주 장착한 97번 모터 또한 만족스러운 성능을 나타내고 있다. 가지고 있는 펠러가 좋지 않기 때문에 그동안 배정받은 모터의 기력을 100% 구현하지 못했는데 현재 에이스 펠러는 70%의 완성도를 나타내고 있다. 앞으로 계속해서 보완해 나갈 계획이며 서두르지 않고 편안하게 작전을 구사한 것이 상승세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판단된다.
사재준
금주는 열성 모터에 발목을 잡혔다. 38번 모터는 하급으로 평가할 수 있을 정도로 성능이 심각하며 현재 할 수 있는 모든 정비를 했다. 전기장치, 기어간극, 기화기 등 다방면으로 손을 보고 있으며 노력과 정성을 들인 만큼 수요일 오전 훈련에서는 어느 정도 효과를 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펠러 또한 가지고 있는 모든 것과 맞춰본 후 최적의 조합을 찾겠다.
오세준
93번 모터가 지난 회차 김도환 선수와 좋은 궁합을 보였던 만큼 내심 기대를 했으나 막상 탑승해 본 결과 전반적으로 밋밋하다. 선회시 받쳐주는 힘은 큰 문제가 없으나 직선 가속력이 부족해 펠러를 수정할 계획이며 금일 연습이 만족스럽지 않아 처음 받았을 때와 같은 세팅으로 맞췄고 틸트각 정도를 바꿔볼 생각이다.
민영건
62번 모터는 특출난 곳이 없고 가속력과 선회력 모두 평범한 성능을 나타내고 있다. 1, 2차 모두 현재 시합에서 사용하는 에이스 펠러를 장착했는데 그중 2차 세팅이 마음에 든다. 스타트 감은 나쁘지 않는데 등바람 때문에 다소 차이를 보였던 만큼 수요일 오전 훈련시 한 번 더 담금질할 계획이다. 선회력은 마음에 들고 있는 만큼 남은 시간 동안 펠러의 가속력을 보완하는데 집중하겠다.
구본수
87번 모터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데 모터 기력 자체는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가지고 있는 펠러의 성능이 좋지 않아 마이너스 역할을 하고 있는데 본인이 느끼기에 가속력은 중급이며 선회력은 중하급으로 판단된다. 스타트는 그동안 많은 펠러에 많은 수정을 한 탓인지 정확한 기준점을 잡기 어려웠는데 금일도 전반적으로 빠른 감이 있어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민수
101번 모터와 궁합을 맞추느라 애를 먹었다. 1차는 에이스 펠러에 기본 세팅을 하고 연습에 임했으나 갈수록 기력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개인선회까지는 양호했으나 연습에 들어서니 스타트부터 탄력이 나오지 않았던 만큼 2차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잘 쓰지 않았던 예비 펠러를 과감하게 장착했고 세팅도 엇박자로 맞췄으나 오히려 호전세를 보였다. 일단 만족스러운 성능이 나와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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